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넬 대학교 (문단 편집) == 생활 == 전공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정말 공부 열심히 할 생각하고 와야 한다. 진짜 닥공이 뭔지 알 수 있다. 특히 한국 학생들은 처음으로 가족과 혼자 떨어져 살게 되면 맛보는 완벽한 자유에 퍼질러지기 굉장히 쉬운데 이게 아주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어떻게든지 몇가지 규칙을 만들어서 생활화해야하고 자유에는 자유를 영위하기 위한 책임이 있다는것을 잊어선 안된다. 미리 모든 수업의 실라버스를 망라해 한 학기 스케쥴을 가볍게 만들어 둬야 갑툭튀한 시험이나 프로젝트에 뒤통수 맞는 일이 없다. 그리고 시험은 체감상 스케쥴이 있든 없든 굉장히 자주 갑툭튀한다. 사실 체감상이 아닌 게 어지간한 수업은 중간고사가 2번이고 간혹 3번인 경우도 있다. 그래서 호칭도 미드텀이 아니라 preliminary exam의 줄임인 prelim이다. 야외 활동과 운동을 즐기자. 코넬, 그리고 이타카는 우울증이 오기 굉장히 쉬운 동네다. 1년 중 6개월 이상이 우중충한 날씨이며 햇볕을 일주일 동안 못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기에 어려운 공부까지 겹치면 이쯤 되면 개인의 심리나 근성 이런 걸 떠나 물리적으로 우울증이 생기고도 남는다. 그리고 우울증을 우습게 알다간 큰코 다친다. 며칠 동안 수업이고 숙제고 다 팽개칠 수도 있으며 심하면 자살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자신이 이런 상태라면 부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자. 코넬에는 아예 학교 병원에 심리치료사들이 포진해 있으므로 꼭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우울증은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나면 이미 피해가 발생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예 예방하는 것이 최고이며, 이에는 운동만한 것이 없다. 아무리 자신이 내성적이어도 한 두 가지 운동을 하는것이 좋다. 마침 코넬에는 정말 상상도 못해봤을 정도로 다양한 체육 수업이 있기 때문에 필수 PE 리스트를 채웠어도 하나쯤은 매 학기 듣는 것이 좋다. 개중에는 정말 코넬 아니면 평생 다시는 경험해보기 힘든 활동도 많다. 가볍게는 볼링부터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펜싱, 중세시대 롱소드 검술, 양궁, 복싱, 태권도, 검도, 절권도(이소룡의 그 Jeet Kun Do 맞다), 기공술, 승마, 나무타기, 낚시, 카누, 동굴 탐험 등등. 어느 운동이든 생초보용 레벨이 꼭 있어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 피곤할 것 같다고, 이상하다고 접어두기엔 정말 아까운 경험들이다. 동아리 활동도 굉장히 자유분방하다. 실제로 학교 축제 때 연극을 펼치는 연극용 검술부하며 미국식 Nerd가 뭔가 확실히 보여주는 애니메이션부 등의 서브컬쳐 동아리도 많으며, 낚시, 롱보드나 펜싱 같은 운동계는 물론 성가대, 아카펠라, 코넬 시계탑의 종을 치는 부(!)등의 음악계, 봉사계, 넓게는 각국의 문화부, 세계 1위까지 한 토론부 등 수십이 넘는 동아리가 있다. 수업만 들어선 모처럼 미국에 와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가 힘든 편이라 외국인과 친해지고 싶다면 동아리를 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된다. 동아리는 학년 초에 체육관에서 크게 열리는 동아리 축제를 통해 가입하는 것이 보편적. 학기 초에 미리 날짜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엄청난 인파가 몰리며 동아리 쇼핑 다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때 못 가더라도 보통 구글 검색으로 cornell ____ club정도 검색해보면 기본적인 연락처가 뜨는 편이므로 메일로 연락하면 된다. 다만 인기가 많아 가입 조건이나 시험이 빡빡한 부들도 있다. 업슨/필립스홀의 컴퓨터실은 공학과라고 매우 좋은 PC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숙사 인터넷 따위보다 수십배는 빠른 이타카 최고의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는 모든 게이머 학생들의 성지 중 하나다. 잘 되는 날은 그 대용량의 WoW가 다 깔리는 데 한두시간이면 충분하다. 인터넷이 거지 같기로 유명한 미국인 만큼 이렇게 인터넷이 잘 되는 곳은 매우 귀중하다. 기말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자축하며 친구들과 게임이 하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윙스 오버 이타카나 칼존 시켜 먹으면서 밤늦게까지 게임하면 그때만은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사실은 기말고사 끝난 날은 철야로 피곤해서 쓰러지거나 집에 갈 준비 하느라 바쁠 것이다. 극장은 이타카몰에 리걸 시네마가 있으며 다운타운에도 오래된 영화나 연극을 상영하는 극장이 있는 모양. 캠퍼스 한복판에 코넬 시네마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